Research Article
한국의 국제관계 및 지역전문가 양성교육: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발행: 1997년 11월 · 1권 2호 · pp.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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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냉전체제의 붕괴이후 세계는 군사력 경쟁에서 벗어나 경제력 경쟁시대에 진입하였으며 국가간의 무역 분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선진국들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기구가 회원국들에 대한 구속력까지 갖게 되었고, 동시에 통신기술의 발달로 세계는 그야말로 지구촌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지구촌 시대를 우리는 흔히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라고 하는데 이러한 무한경쟁시대에 있어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으로 간주되어왔고 다가올 21세기의 중심무대가 되기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한국이 이러한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다가올 21세기에 완전한 선진국이 되려면 국제관계를 개선·강화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국제관계의 개선·강화를 위해서 기능별 국제 관계 전문가와 지역전문가가 절대로 필요하다. 유능한 국제관계전문가와 지역전문가 및 한국에 관한 각 분야별 외국인 한국전문가를 다수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고려대학교 국제 대학원은 국내 타대학에서 시도하지 않은 국제 인터쉽제도와 외국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본 사례는 고대 국제대학원이 한국의 국제화·세계화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문대학원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또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가를 잘 설명해주는 국제화·세계화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