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국제회계기준 제11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의 도입효과: 이연수익과 재무보고 품질을 중심으로
동아대학교
발행: 2022년 1월 · 26권 4호 · pp. 9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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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2018년 전면 도입한 국제회계기준 제11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도입이 재무보고 품질에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연수익과 재량적 수익 및 이익조정 측정치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새로운 수익인식 기준의 가장 큰 변화는 재화나 용역의 공급으로 인해 수취한 대가 중 수행의무가 이행된 부분을 수익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재화나 용역의 공급으로 제공받는 대가 중 수익금액과 수행의무에 대한 부채인 이연수익 부분을 구분하는 재량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인식의 재량권이 커지는 경우 경영진은 의도적으로 이연수익의 크기를 변화하거나 재량적 수익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증 결과, 본 연구는 수익인식 기준의 변화로 인해 이연수익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수익인식 기준 도입 이후 재량적수익의 크기가 감소한 반면, 재량적 발생액의 수준과 크기는 변화가 없었다. 이 결과는 기존 수익인식 기준 연구의예상을 확인하고 주장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영진이 인식한 수익인식 과정의 수행의무에 대한 감사인 및 규제당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암시하며 경영자가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 수취한 대가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과정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