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무역에서 패션으로, 사업전문화를 위한 LG패션의 기업분할 사례

노태우1 · 조동성1

1 서울대학교

발행: 2014년 1월 · 18권 1호 · pp.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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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경쟁기업들은 모회사에서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을 꾀하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LG패션은 2006년 11월 1일 자로 LG상사에서 분할되어 완전히 독립된 기업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기업분할 이전에는 LG상사의 사업부에 귀속되어 패션에 전문화된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해외 브랜드 기업의 국내시장 직접 진출, 국내 경쟁기업들의 브랜드 다각화, 이에 더해 LG상사와의 불완전한 시너지가 동인이 되어 기업분할을 결정하게 된다. 본 사례는 존속기업과 신설기업 모두 사업전문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LG패션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통해 신설기업이 기업분할에 앞서 고민할 수 있는 요인을 이해하고 분할 이후 기업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실시한 다양한 전문화 방안과 그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사례에서는 사업전문화를 위한 기업분할 직전에는 잠재적인 경쟁우위가 발현되지 못하다가 기업분할 이후 단계적인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쟁력을 상승시켜 분할 5년 뒤 패션분야에서 상위기업으로 발돋움한 LG패션의 기업분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LG패션은 기업분할을 실시한 2006년 당시 패션분야 1, 2위를 차지하고 있던 제일모직, 이랜드월드와의 약 5~6배 격차를 5년 만에 같은 수준까지 추격했다. 내외부적인 환경변화와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LG패션의 전략적 선택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고, 각 선택에 관한 결과를 비교ㆍ분석하면서 사업전문화를 위한 기업분할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키워드: 기업구조조정사업전문화기업분할LG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