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한라그룹 구조조정 성공사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발행: 2006년 1월 · 9권 2호 · pp. 14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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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IMF 당시 부도를 맞이하였으나 다른 부도 대기업 집단과는 달리 조기에 구조조정에 성공한 한라그룹 구조조정 과정에 대한 사례 분석이다. Rothschild Restructuring Program에 따라 한라그룹은 계열사 상호간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하여 채권단이 그룹 계열사간의 상호지급보증과 관련된 부채를 대폭 삭감해주는 대신 한라그룹은 나머지 부채를 신속하게 외자를 도입하여 일시에 상환해주는 ‘현가화변제방식’ 방식을 사용하여 서로 얽혀 있는 계열사들을 조기에 분리하였다. 분리된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경영권 유지를 포기한 구경영진이 구조조정에 있어서 강력한 주도권을 행사하면서 M&A 방식으로 외국의 유수한 전략적 투자자 및 금융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매각하여 채무를 상환함에 따라 그룹은 해체되었으나 계열사들은 조기에 구조조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이 제시하는 정책적 시사점은 대기업집단 구조조정시에 외자유치를 통한 ‘현가화변제방식’이 효율적 방식이라는 점과 DIP에 의한 구조조정 시스템이 한국적 현실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