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부서의 업무과정특성과 여성비율이 듀얼아젠다에 미치는 영향 - 지방자치단체 현장조사를 중심으로 -

김효선1 · 구자숙2 · 박찬희1

1 중앙대학교, 2 경희대학교

발행: 2009년 1월 · 13권 1호 · pp. 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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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의 사회변화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일과 가족의 조화는 조직에게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본 연구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일과 가족의 조화’와 ‘조직 효과성의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밝혀낸 듀얼 아젠다(Dual Agenda)의 이론적 틀에 입각하여, 두 가지 변인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부서의 업무과정 특성과 부서의 여성비율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연구진은 지방자치단체의 한 부서를 중심으로 업구과정 특성과 여성비율의 효과에 대한 현장 관찰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가설을 검증을 위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37개부서의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여 위계적 선형모형(HLM)을 사용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부서의 부정적인 업무과정특성은 직장-가족 간의 갈등을 높이고, 부서의 성과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비율은 가족-직장간의 갈등을 낮추고, 부서성과에 대한 지각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비율은 여성들의 부서 만족을 낮추는 효과가 일부 나타났으나, 남성들의 부서 만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부서 내 여성비율의 효과가 남녀 간에 차별적으로 나타남을 시사해 주는 결과였다. 본 연구는 앞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로 인한 종업원 구성의 다양화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키워드: 듀얼아젠다일-가정 조화업무과정특성여성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