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촉진 요인으로서 관계특유투자 분석
영남대학교
발행: 2007년 1월 · 11권 1호 · pp. 14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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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관계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관계특유투자(relationship-specific investment)를 들고, 사례분석에 대한 검토를 통해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대-중소기업간 상생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양측 간에 신뢰를 기반으로 결속력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양측 공히 상당한 노력과 투자, 즉 관계특유투자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계특유투자를 양측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투자로 개념 정의하고 크게 세 범주, 즉 (1) 상호이해를 위한 투자 (2) 상호적응 및 지원을 위한 투자 (3) 상호공조를 위한 투자 등으로 구분하였다. 대-중소기업 협력관계와 관련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본 결과 대체적으로 상호이해, 상호적응 및 지원, 상호 공조를 위해 대-중소기업간 관계특유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관계특유투자가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핵심 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중소기업간 관계특유투자 관점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무형의 자원(기술이나 제품 등)을 확보하고 자체 역량을 키우는데 전력 투자하여야 할 것이다. 대기업 또한 비록 교섭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을지라도 기회주의적 활용 보다는 장기적 상생 협력 관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동반 성장을 위한 관계특유투자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정부나 유관기관도 대-중소기업이 관계특유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지원 정책 마련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