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사업구조조정 왜 어려운가

김용열

홍익대학교

발행: 2005년 1월 · 9권 1호 · pp. 25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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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외환위기 이후 사업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실제로 사업구조조정에 임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사업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외환위기 이후 인쇄용지 업계의 구조불황이 심각했던 3~4년간을 대상으로 해당기업들의 실태를 관찰한 결과 구조조정 활동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기업들이 90년대 중반 이후 업계 개편과 신증설 자제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였던 반면 우리 기업들은 설비증설 경쟁에 치중하였다. 외환위기로 인한 구조불황을 맞이하여 개별기업 차원의 미조정은 있었지만 업계의 구조개편은 시도되지 않았다. 시장의 압력이 미약하고 부실의 비용이 채권은행 등에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 M&A와 같은 기업간 구조조정 보다는 기업내 구조조정이나 전략적 제휴를 선호하고 소유경영체제, 그룹경영체제하에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키워드: 사업구조조정시장압력기업내 구조조정기업간 구조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