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기업의 공유가치창출 전략: 수자원공사 사례를 중심으로

정효영1 · 박정은2

1 이화여대, 2 이화여자대학교

발행: 2020년 1월 · 24권 · pp. 7-34

DOI: https://doi.org/http://dx.doi.org/10.17287/kbr.20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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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급효과는 모든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경쟁에서 무관한 산업으로 생각하는 전력 및 수도 등의 공기업 위주의 시장에서도 산업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경쟁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고, 새로운 시장의 진입 및 새로운 경쟁자가 어떤 형태로 대두될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공기업들도 생존과 성장을 위해 새로운 고객 중심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마케팅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저소득층 등의 소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일방적인 후원 형식의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내고 고객과 공기업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이윤을 극대화시키는 공유 가치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따른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재정립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특성, 그리고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존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 가치 창출 활동으로 변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두 개념의 기본 원리에 대한 비교를 통해 차이점을 도출하고, 공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공유 가치의 창출 방향과 전략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기업이 나아가야할 공유 가치 창출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실행 전략 수립에서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수동적이고, 일 방향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은 적극적인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이 상생을 통해 서로에게 윈윈 할 수 있는 공유 가치 창출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결과 융합의 시대에 새로운 경쟁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수자원공사의 사례를 통해 공기업의 공유 가치 창출 전략은 능동적으로 제품과 시장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해야 하고,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 사슬의 구축을 진행하고, 또한 글로벌화, 기술 집약화, 및 인력구조의 변화에 직면한 물 산업의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키워드: 4차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공유가치창출 전략사회적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