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사회적 사내기업가정신과 공유가치창출: '삼성전자'와 '한국에자이'의 사례
1 서강대학교
발행: 2019년 1월 · 23권 2호 · pp. 33-64
DOI: https://doi.org/10.17287/kbr.2019.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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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신시장 창출과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과 협력이라는 지역사회의 요구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유가치 창출은 더 이상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공유가치창출의 성공적인 사례 또는 전략 방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사례는 삼성전자와 한국에자이의 사회적 사내기업가정신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각각 어떠한 기업 환경과 과정을 통해 공유가치창출에 성공 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 사내기업가정신이란 조직 내 개인 혹은 집단이 사회적·환경적 문제들을 비즈니스와 접목시켜 혁신적 가치를 창출해 내려는 행동이나 태도를 의미하며, 사회적 기업가정신이나 사내기업가정신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 개념이다. 이러한 사회적 사내기업가정신은 그 동안 경영에서 소외되어 왔거나 지역사회에서 문제시 되었던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동시에 조직의 이윤창출을 가져옴으로써 공유가 치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삼성전자의 ‘햇빛 영화관’과 한국에자이의 ‘Play Aid Kit’는 기업차원의 지원 제도와 업무 환경, 철저한 고객 맞춤전략, 타 기업과의 협업, 체계적인 방법론 적용,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발전의 추구를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내었다. 그러나 공유가치창출이 단기간에 성과를 볼 수 있는 개념이 아니고 한국의 사회적 사내기업가정신에 대한 관심이 시작단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꾸준한 지원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계속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