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연구논문

辛라면 40년: 글로벌 표준화 전략에서 글로컬 전략으로의 전환

이호택1 · 정연승2

1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2 단국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발행: 2026년 8월 · 30권 3호 · pp. 181-212

DOI: https://doi.org/10.17287/kbr.2026.30.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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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사례연구는 농심 신라면의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나타난 전략적 진화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라면은 ‘매운맛’이라는 차별화된 제품 특성과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였다. 초기 글로벌 진출 단계에서는 표준화 전략을 통해 기존 경쟁우위를 효율적으로 이전함으로써 빠른 시장 확산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고 소비자 이질성, 건강 트렌드, 경쟁 심화 등 환경 변화가 나타나면서 기존 표준화 전략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게 되었다. 이에 따라 농심은 핵심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시장별 요구에 대응하는 글로컬 전략으로 전환하였다. 이러한 전략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였다. 본 사례는 글로벌 마케팅에서 표준화와 현지화 간의 전략적 균형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특히 핵심 정체성과 주변 적응 간의 조화가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데 중요함을 시사한다.
키워드: 신라면글로벌 전략표준화글로컬 전략브랜드 아이덴티티경쟁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