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과 기술혁신: 마이다스아이티와 펑션베이 사례를 중심으로

김용열

홍익대학교

발행: 2018년 1월 · 22권 1호 · pp. 155-176

DOI: https://doi.org/http://dx.doi.org/10.17287/kbr.2018.2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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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비제조업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서 강한 국제경쟁력을 가진 일부 기업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다. 사례연구의 대상은 CAE 소프트웨어 분야에 속한 마이다스아이티와 펑션베이의 중소기업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 분야에 강점을 갖는 CAE 기업으로, 펑션베이는 기계 분야에 특화한 CAE 기업으로 볼 수 있다. 사례연구로부터 네 가지 공통점 및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첫째, 두 기업은 모두 소프트웨어 산업 중에서 자사가 강점을 갖는 작은 분야에 승부를 걸었다. 이는 좁게 정의된 사업영역에서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기술혁신을 추진함에 있어서 공급자의 기술능력이 아닌 수요자의 요구가치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고객기반의 혁신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셋째, 시장이 작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시장을 대신하여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였다. 이는 태생적 글로벌의 전략이 서비스업 내지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소기업에서도 관찰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넷째, 산업 전체의 경쟁력과 일부 업종이나 기업의 경쟁력은 다르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일본의 영화산업과 같이 산업 전체로는 경쟁력이 취약하지만 그 가운데 일부 분야나 기업은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키워드: 소프트웨어중소기업경쟁력기술혁신해외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