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동성그룹: 성장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1 서울대학교, 2 울산대학교
발행: 2017년 1월 · 21권 2호 · pp. 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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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교육용 사례는 기업의 자원과 역량과 성장전략 간의 동태적인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동성그룹은 지난 몇 년간 이례적인 성장을 달성한 기업이다. 전통적 제조업인 신발산업과 함께 부산에서 성장한 이 화학회사는 1980년대 말 국내 신발산업의 침체와 1990년대 말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의 극복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 지식,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급격한 도약을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동성그룹은 1)이미 역량을 보유한 소재의 새로운 적용영역, 2)화학 산업 가치사슬에서의 전방영역, 3)새로운 소재에 대한 역량 확보가 가능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 방향을 설정하고, 기존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인수합병을 핵심적인 성장 방식으로 채택하였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인수합병을 통해 2008년 이후 동성에코어, 제네웰, 동성화인텍, 동성TCS를 차례대로 설립하였다. 그 결과 2008년 약 3천 4백억 원에 불과하던 그룹 합산 매출액은 2014년 1조 원을 넘어섰고, 국내 9개와 해외 7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동성그룹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그룹 수준의 조정활동과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 컴퍼니 컨셉을 바탕으로 사업 구조조정과 관리 및 연구개발 기능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고, 기존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자동차 부품산업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경량화 소재로의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