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태양광산업에서 에스에너지의 비즈니스모델 진화과정 - JCPenney 백화점 사례를 중심으로 -
국민대학교
발행: 2015년 1월 · 19권 4호 · pp. 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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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에스에너지는 2001년 삼성전자에서 태양광사업 추진부서가 분사하여 창립하였고,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생산하였다.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모듈 전문 중견회사인 에스에너지가 경쟁이 심한 국내․외 태양광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본 사례에서는 에스에너지의 발전과정을 비즈니스모델의 진화과정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에스에너지는 초기의 모듈 제조판매 비즈니스모델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시스템통합 모델로 발전했고, 다시 서비스기반 비즈니스모델로 진화했다. 시장의 부침이 심했던 태양광 산업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추가하는 진화를 이루었다. 특히 서비스기반 비즈니스모델로의 진화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그 전달 프로세스 등이 기존의 비즈니스모델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어서 쉽지 않은 변화이었는데, JCPenney 백화점 프로젝트 수행이 이러한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JCPenney 백화점 프로젝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직영점 2개 점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여 태양광 전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i) 발전사업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직접 15년의 장기 전기판매 계약, (ii) 미국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을 활용하여 초기 사업성 확보, (iii) 서비스 비즈니스모델에 기반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사업역량 확보라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본 사례를 통해서 경쟁이 심한 신산업 환경에서 에스에너지가 어떻게 비즈니스모델 진화를 통한 발전과 그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했는가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향후과제를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