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유통업체상표의 확산과 이에 따른 제조업체의 대응전략 및 공공정책 제언
아주대학교
발행: 2014년 1월 · 18권 4호 · pp. 26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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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유통업체상표(private label: PL)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게 하청을 주어 생산된 제품에 자신의 상표를 부착하는 것이다. 유통업체는 제조업체와 제조업체상표(national brand:NB)의 판매, 수익, 위험을 나눠 갖는 데 비해, PL의 경우, 신제품도입, 하청생산, 보관, 광고, 판촉 등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PL의 도입은 소매상-제조업체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와서 양자는 협조자 관계이자 경쟁자 관계가 된다. 유통환경의 변화, 장기적인 불황에 따른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성향에 부응하여 소매업체는 PL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이러한 전략은 소매업체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PL이 발달한 유럽의 국가들의 경우에 소수의 소매업체들이 시장을 과점함으로써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어 PL이 크게 발달하였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소수의 대형소매점의 시장과점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므로 향후 PL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PL에 관한 이론적, 실증적 연구 결과를 고찰하고, 소매업체의 PL성공전략과 PL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NB제조업체의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하는 데 있다. 그리고 PL의 약진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공공정책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